이더리움, 2025년 1분기 대폭발 예고…비트코인 반감기 패턴 재현되나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이 2025년 1분기 동안 주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28일(현지시간) 현재 ETH는 3,3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BTC) 주도 하락장에서 3,29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을 방어하며 저항력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이더리움이 2025년 1분기에 "폭발적 상승"을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과 2021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ETH의 강력한 상승 패턴을 근거로 들며, 2025년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7년 1~3월, 이더리움은 각각 31.9%, 48%, 214% 상승했으며, 2021년에는 78.5%, 8.4%, 34.7%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에 따라 ETH가 2025년 1월 5,000달러, 2월 6,400달러, 3월 14,33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이는 2021년 11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4,878달러를 세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 외에도 XRP,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과 밈코인 도지코인(DOGE)까지 이번 상승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립토 로버는 "지금은 매도하기에 최악의 시점"이라며 "포트폴리오가 향후 10배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가브리엘 모어(Gabriel Maur) 분석가는 ETH의 현재 가격 움직임에서 2,800~2,900달러 지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된 후 다시 중요한 지지 수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55일 이동평균선(EMA)의 상승 추세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모어는 ETH가 현재 지지선 위에서 주간 마감을 유지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목표 가격으로 4,093달러와 4,878달러(이전 최고가)를 제시했다. 그는 ETH가 최고가를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확장을 통해 가격 발견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시장은 2025년 초 시장 흐름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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