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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암호화폐 랠리 종료? 거래량 64% 감소…마이클 세일러 "잠시 쉬어가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28 [23:00]

2024 암호화폐 랠리 종료? 거래량 64% 감소…마이클 세일러 "잠시 쉬어가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28 [23:0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2024년 암호화폐 랠리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 플랫품 샌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거래량이 전주 대비 64% 감소하며 7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번 거래량 감소가 특히 알트코인에서 두드러졌으며, 연말 휴가 시즌과 금융 계획으로 인해 시장 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적 패턴과 맞물린다고 짚었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을 겪었고, 지난 12월 19일에는 약 8억 달러 규모의 트레이더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 중 84%가 롱 포지션이었다.

반면, 고래들의 강한 매집이 지속되면서 연말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남아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관여도가 낮은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단기 시장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변동성이 줄어든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알트코인인 XRP와 도지코인(DOGE) 역시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강하게 연동되어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경우, 알트코인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연말 시장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커뮤니티에 "잠시 쉬어가라"고 조언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조정 국면에 있지만, 고래 매집과 같은 긍정적 요소가 반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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