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앞으로 21년 동안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은 몇 퍼센트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14%, 22%, 30%, 38%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설문에는 총 7만 2,258명이 참여했으며, 38%를 선택한 응답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14%는 21.9%, 22%는 19%, 30%는 19.7%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에서 선택된 21년이라는 기간은 비트코인의 최대 발행량인 2,100만 개와 반감기 주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세일러는 이 설문을 통해 커뮤니티의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낙관론을 확인하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일러는 지난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으로 주주들에게 2억 9,90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비트코인 자산 운용 수익률은 0.72%로, 이는 약 3,177 BTC에 해당한다.
세일러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과 설문 결과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1년 동안 연간 수익률이 최대 38%에 이를 수 있다는 의견은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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