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9만1천 달러로 급락한 가운데, 약세 깃발 패턴이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페즈만 즈윈은 이 패턴과 주요 기술적 지표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페즈만 즈윈은 비트코인이 약세 깃발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존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나타내는 기술적 신호다. 그는 50일 이동 평균선(9만5,974달러)을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이를 아래로 돌파한 상황을 약세 신호로 간주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5천 달러에서 9만870달러 사이의 주요 지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즈윈은 이 구간이 무너지면 비트코인이 9만54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현재 비트코인은 9만3천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9만5,974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약세 깃발 패턴이 무효화되며 상승 반전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는 시장 심리의 악화와 약세 패턴 형성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와 향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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