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베츠 창시자 "리플(XRP), 암호화폐 시총 5조 달러 도달 시 8달러 전망"
밈주식 열풍을 주도한 미국 소셜 미디어 레딧의 주식거래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WSB) 창시자 제이미 로고진스키(Jaime Rogozinski)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 가격이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XRP는 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12월 초 7년 만에 최고치인 2.86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400%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현재는 최고가 대비 하락한 상태다. XRP는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205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로고진스키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50% 이상 성장해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가 8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올해 말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XRP가 8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EGRAG) 역시 XRP가 강세를 유지할 경우 8.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그랙은 비트코인(BTC)의 13만 달러 상승이 XRP의 추가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호적 정책이 기대되면서 XRP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이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XRP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XRP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XRP는 최근 강력한 상승세와 함께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가총액 증가와 규제 변화가 XRP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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