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XRP 현물 ETF, 2025년 승인 확률 70%...솔라나는 82% 달해"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2025년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70%로 상승했다. 이는 하루 만에 20% 급등한 수치다.
이번 설문 조사는 4일 전 시작됐으며, XRP 현물 ETF 출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 한 달 전 진행된 또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7월 31일까지의 승인 확률을 49%로 예상했으나, 올해 1분기 내 100%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XRP ETF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정부와 폴 앳킨스 신임 SEC 의장의 임명으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현재 SEC는 21Shares,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위즈덤트리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XRP ETF 신청 4건을 검토 중이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 ETF의 2025년 승인 확률은 82%에 달하며, XRP와 함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DOGE)과 라이트코인(LTC) ETF는 각각 23%, 4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알트코인 ETF에 대해 베팅할 수 있게 된 것이 흥미롭다"고 평하면서도, 현재 공식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승인까지는 통상 240일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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