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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0일 주기 전환…조정 국면 끝나고 반등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4 [04:00]

비트코인, 60일 주기 전환…조정 국면 끝나고 반등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4 [04: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며 기존 56일 주기에서 60일 주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밥 루카스는 이를 두고 "새로운 상승 주기 또는 추가 조정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시장은 고점과 저점, 횡보를 반복하는 주기 패턴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과거 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가격 움직임을 예측한다. 특히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이 56일 주기를 기준으로 상승을 이어왔으나, 최근 조정 후 60일 주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17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해 10만8,13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9만2,800달러까지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루카스는 이번 급격한 조정이 주기를 '리셋'하는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60일 주기에서 두 가지 가능성이 제시된다. 

 

먼저 상승 시나리오. 최근 조정이 충분한 리셋 역할을 했을 경우, 비트코인은 강력한 반등을 통해 10만 달러를 회복하고 새로운 신고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다음은 횡보 시나리오. 조정이 미완성일 경우 비트코인은 향후 60일 동안 제한된 범위 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6,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이 이 새로운 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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