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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랠리 재점화?…봉크(BONK), 도지코인과 시장 주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4 [18:46]

밈코인 랠리 재점화?…봉크(BONK), 도지코인과 시장 주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4 [18:46]
글로벌 밈 코인(BONK), IFC몰에서 10m 초대형 ‘봉크' 전시

▲ 글로벌 밈 코인(BONK), IFC몰에서 10m 초대형 ‘봉크' 전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밈코인 봉크(BONK)가 이날 최대 15%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ONK의 가격 상승은 최근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토큰 소각 이벤트가 맞물리며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이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주요 밈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ONK는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과 함께 5~15%의 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강세장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한다고 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BONK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는 26% 증가해 1,457만 달러에 달했으며, 파생상품 거래량은 62% 증가한 9,85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거래 증가를 반영하며, 강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BONK 커뮤니티는 1조6,900억 개의 토큰을 소각하여 유통량을 대폭 줄이는 조치를 취했다. 공급 감소에 따른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를 강화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BONK는 0.000035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저 0.00003177달러, 최고 0.00003674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도 66% 증가해 투자자들의 활발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유명 분석가 '콜드 블러디드 쉴러(Cold Blooded Shiller)'는 BONK가 주간 종가를 0.00003567달러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밈코인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변동성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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