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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5천 달러 회복 가능할까?…트럼프 효과·거래량 회복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5 [03:00]

비트코인, 10만5천 달러 회복 가능할까?…트럼프 효과·거래량 회복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5 [0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0만 8,300달러에서 약 10% 하락해 현재 9만 7,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말부터 지속된 거래량 감소가 가격 조정에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분석가들은 1월에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선 거래량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거래량이 충분히 증가해야 강력한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월 3일 기준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6,670만 달러로, 12월 5일 기록한 7억 4,300만 달러 대비 9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새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경제 정책 개선이 주요 기대 요인으로 꼽히지만,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는 "취임 자체가 즉각적인 가격 급등 요인이라기보다는 규제 개선의 시작점"이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장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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