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 2025년 첫 주에만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XRP의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11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를 설명했다. 그는 12시간 차트에서 강력한 불 페넌트 패턴(Bull Pennant)이 형성되었음을 지적했다. 불 페넌트는 급등 후 삼각형 형태의 가격 조정 구간이 나타난 후, 다시 상승세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강세 지속을 나타낸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2.73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이라며, 해당 구간에서 조정이 발생할 경우 2.0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만약 2.73달러를 돌파하고 이 수준 위에서 가격이 안착할 경우, XRP는 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50% 상승에 해당한다.
XRP는 현재 2.36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3.5%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7일간 XRP는 9% 상승하며 강력한 주간 성과를 보이고 있다.
XRP는 현재 1,355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보유하며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저항선 돌파 시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가격 움직임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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