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토마스 바킨은 2025년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예상보다 크다며 금리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메릴랜드 은행연합회와의 인터뷰에서 "임금 상승과 기타 물가 압박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중립 금리로 낮추기보다는 긴축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존 금리 인상 기조를 지지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4.33%로, 2024년 9월부터 이어진 연속 금리 인하 후 유지 중이다. FOMC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1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그는 또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 "하락보다는 상승 리스크가 더 크다"고 설명하며, 노동시장에 대해 "고용이 해고보다는 채용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금융 분석 플랫폼 월렛허브(WalletHub)의 조사 결과, 미국인의 56%가 올해 가장 큰 재정적 우려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이는 금리 정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시사한다.경제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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