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리플(XRP)의 가격이 2025년까지 최대 35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현재 2.35달러에 거래되는 XRP는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약 1,300%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투자자 신뢰가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플의 국제 결제 혁신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XRP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Steph Is Crypto'는 XRP가 2025년까지 30~3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가격 상승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수익을 실현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 전문가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가 국제 결제 시장에서 아마존(Amazon)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XRP가 매일 수조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며, 이 경우 XRP 가격이 최대 13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3,900% 상승에 해당한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올해 말까지 4.11달러를 넘을 수 있으며, 몇 달 내에 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 투자자들은 이러한 가격 변동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지나친 기대보다는 점진적인 이익 실현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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