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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00% 오르면...DOGE 창시자의 반응은 "집을 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5 [23:50]

도지코인 500% 오르면...DOGE 창시자의 반응은 "집을 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5 [23: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의 창시자 빌리 마커스(Shibetoshi Nakamoto)는 5일(현지시간) X를 통해 도지코인이 500% 상승할 경우를 상상하며 "집을 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도지코인의 폭등 가능성을 다소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재 도지코인은 0.3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562억 3천만 달러다. 그러나 2021년 5월 최고가였던 0.7376달러와 비교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이 500% 상승하려면 2.28달러에 도달해야 하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약 3,360억 달러로 증가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흔치 않은 수준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마커스는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전통적인 시장 원칙보다는 소셜미디어 트렌드, 유명인 지지, 커뮤니티 열기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2021년 도지코인 급등은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이번에도 비슷한 조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대규모 상승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시장 상황, 거래소 채택 확대, 투자자 신뢰 회복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지코인 ETF 출시 등 신규 상품이 상승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도지코인은 밈코인으로 시작했지만, 시장 내 강력한 영향력을 보이며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단순한 기대감으로 500% 상승을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결국, 도지코인의 향후 움직임은 외부 요인과 투자자들의 신뢰가 얼마나 강화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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