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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0만8천 달러?...트럼프 취임 기대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6 [15:25]

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0만8천 달러?...트럼프 취임 기대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6 [15:25]
미국 비트코인(BTC)

▲ 미국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98,000달러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7,500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더 큰 상승이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5,500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한 후 96,200달러와 97,000달러 저항선을 연달아 넘어섰으며, 최고 99,739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97,800달러 지지선과 100시간 단순 이동 평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97,250달러에서 99,793달러로 이어진 상승폭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 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99,800달러에서 10만 달러 저항선을 넘어야 한다. 만약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102,500달러와 105,000달러를 목표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최종적으로는 10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주요 지지선은 98,500달러, 97,800달러, 그리고 96,550달러로 분석된다. 만약 96,55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기술 지표를 보면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 지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RSI(상대 강도 지수)는 50을 상회하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플랫폼 앰버데이터(Amberdata) 데이터를 인용해 "BTC 옵션 트레이더들이 기초 가격 12만 달러 콜옵션을 순매수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앰버데이터 파생상품 부문 총괄 그레그 마가디니(Greg Magadini)는 "취임식 전후로 BTC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발표나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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