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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불마켓 곧 정점 찍는다?...비트코인, 18만 달러 돌파 전망 속 신중론 대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07:55]

암호화폐 불마켓 곧 정점 찍는다?...비트코인, 18만 달러 돌파 전망 속 신중론 대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7 [07:55]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불마켓(강세장)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댄은 "2023년 1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이 2025년 1분기 또는 늦어도 2분기에는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동안 한 달 미만 보유된 비트코인 비율이 36%로 증가했으며, 이는 과거 시장 최고점에서 나타난 패턴과 유사하다고 분석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크립토퀀트의 신중론과는 대조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스테노 리서치는 2025년을 "암호화폐 역사상 최고의 해"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2025년 1분기에 중기적 정점을 찍은 후 연말에는 비트코인이 18만 달러, 이더리움이 6,000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에는 미국이 새로운 유형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고, 전략적인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수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는 2025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ETF 승인 여부가 시장 상승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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