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는 지난 일주일 동안 20% 가깝게 상승해 2.4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리플이 4년간의 규제 불확실성을 딛고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최근 "지난 6주 동안 미국 내 계약 건수가 지난 6개월치를 넘었다"고 밝혔으며, 리플의 전체 채용 공고 중 75%가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지난달 자사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친화적인 폴 앳킨스가 SEC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리플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리플이 미국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XRP는 이러한 긍정적 배경 속에서 지난 1년간 320% 상승했으며, 2분기까지 2.7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뉴스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의 상대 강도 지수(RSI)는 70을 기록하며 매수 압력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30일 이동 평균선이 200일 평균선을 크게 상회하며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거래량이 12월 초 대비 90% 이상 감소했으며, 대형 투자자(고래)들의 대규모 매수는 현재까지 관찰되지 않고 있다.전문가들은 "시장 내 거래량 증가 시 XRP는 더욱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미국 시장에서 리플의 확장이 추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지표가 이어진다면 XRP는 연내 3달러를 넘어 1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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