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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비트코인, 끝이 아니다?...전문가들 '장밋빛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18:35]

'10만 달러’ 비트코인, 끝이 아니다?...전문가들 '장밋빛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7 [18: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3주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BTC는 지난달 30일 91,315달러에서 상승해 11.8% 오른 101,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회복세는 분석가들로부터 다양한 가격 목표를 이끌어냈다. 분석가 웰스스쿼드 크리스(WealthSquad Chris)는 BTC가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는 BTC가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20만 달러를 넘어 최대 70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전망을 내놓았다. 알프레드는 "비트코인에는 이제 하락 압력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단기적으로 95,000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후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해설자 마티파티(MartyParty)는 비트코인이 피보나치 확장 비율을 기반으로 17만 달러에서 최대 4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7,500달러 수준의 1.0 피보나치 확장선을 돌파할 경우 더 높은 상승 목표치인 2.618 수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주간 차트에서 강세 패턴인 '황소 깃발(Bull Flag)'을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은 가격이 급등 후 잠시 조정 구간을 거쳐 재차 상승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당 패턴이 완성되면 BTC 가격은 최대 17만 5,7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69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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