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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지코인의 전통적인 강세장...DOGE 0.5달러 돌파 임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19:40]

1월, 도지코인의 전통적인 강세장...DOGE 0.5달러 돌파 임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7 [19:4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I)이 신기록을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0억 3,500만 DOGE에 이르는 미결제 약정 수치는 지난해 3월 기록한 10억 DOGE를 넘어섰다.

 

데이터에 따르면 주말 동안 1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급증하며 '고래'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이 도지코인 시장에 다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도지코인은 1월에 평균 8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14년과 2021년에는 각각 250%와 700%의 급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인데스크의 시장 분석가 옴카르 고드볼레는 "도지코인이 50일 단순 이동평균(SMA) 위로 복귀했으며 10일 SMA도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가격 차이가 사라진 점은 도지코인이 0.4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0.5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거래량이 2024년 11월 랠리 당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0.4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부문 책임자 알렉스 손은 2025년 도지코인이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1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술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설립 계획을 발표한 점이 도지코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연계된 움직임은 도지코인의 급등 기대감을 키우며 시장에 새로운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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