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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차마스 "2025년 최대 수혜자는 스테이블코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20:52]

억만장자 차마스 "2025년 최대 수혜자는 스테이블코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07 [20:52]
테더(tether, usdt)

▲ 테더(tether, usdt)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 소셜 캐피탈 창업자가 2025년 최대 수혜 사업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리하피티야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금융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팔리하피티야는 "2024년 2분기 기준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약 11억 건으로, 거래량은 8조5천억 달러에 달했다"며 이는 같은 기간 비자의 거래량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넘었다"며 2025년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팔리하피티야는 이번 해에 스테이블코인이 다양한 신규 활용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신용카드 회사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연말까지 최대 4배에서 5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은 결제 네트워크 분야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독점 구조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중요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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