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사장 "암호화폐 현물 ETF 다음 주자는 XRP...RLUSD 수요 증가할 것"

▲ 리플(XRP)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XRP가 미국에서 다음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대열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롱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 다양한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롱은 이미 여러 기업이 XRP 현물 ETF 승인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관련 승인 절차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리플을 포함한 암호화폐 업계는 XRP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롱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따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플은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RLUSD를 출시했으며, 현재 '불리쉬(Bullish)' 등 여러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다.

롱은 RLUSD의 상장 거래소가 곧 추가될 예정이며, 더 많은 상장 관련 발표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확장 계획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2025년이 ETF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XRP ETF 출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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