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가 하락세를 견디며 주요 지지선인 2.3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2달러를 돌파한 이후 형성된 지지 구간으로,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다.
암호화폐 분석가 발레리야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5달러~2.20달러 구간에서 반등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매수·매도 전환 구간'에 있다. 발레리야는 "해당 구간에서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XRP는 2.91달러까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Daan Crypto)는 4시간 봉 기준으로 XRP가 삼각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며, 상승장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패턴이 상방 돌파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리플(XRP)의 생태계는 여러 긍정적인 소식을 맞이했다. 리플의 사장은 "XRP 현물 ETF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의 취임식 이후 XRP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200일 이동평균선(EMA) 위에 머물며 상승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2.50달러와 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하며, 이 구간을 넘을 경우 2.90달러 이상으로의 강한 랠리가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상승이 지속되려면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일일 저항선을 넘어선 돌파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XRP의 주요 지지선은 2.30달러, 2.15달러로 분석되며, 이 구간 이탈 시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XRP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심리를 주시하며, 향후 움직임이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 달성 여부를 가를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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