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조정 속 2.40달러 목표…리플 대표 "XRP 현물 ETF 출시, 곧 현실화"

▲ 리플(XRP)

XRP 가격은 2.2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2.32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XRP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하락폭을 보이며 주요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2.40달러 및 2.4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2.2650달러까지 하락했다. 현재 2.25달러 위에서 조정을 보이며 2.32달러에서 강한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다. 해당 저항선은 하락폭의 76.4% 되돌림 구간에 해당한다.

현재 100시간 단순 이동 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은 2.35달러와 2.40달러다. 만약 이 구간을 돌파하면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2.55달러 및 2.65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

반면, 2.35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초기 지지선은 2.25달러이며, 다음 주요 지지선은 2.22달러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1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는 강세 구간에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을 유지하며, 중립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2.35달러 이상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세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주요 지지선 이탈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랩스 대표 모니카 롱은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암호화폐 규제 개선으로 XRP ETF가 곧 현실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미국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 본다. BTC, ETH에 이어 XRP가 그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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