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월 9일(현지시간) 9만 1,203달러에서 반등하며 9만 4천 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9만 달러 지지선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록트렌즈의 수석 연구원 카우에 올리베이라는 8일 크립토퀀트 게시물에서 주요 투자자들이 9만 5천 달러 이하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매거진 X 계정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편입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업 지니어스그룹(Genius Group)이 500만 달러 상당 BTC를 추가 매수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동 평균선을 돌파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저항선에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9만 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받게 된다. 만약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마감할 경우, 단기 하락 추세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가격은 8만 5천 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하락선을 돌파하고 마감할 경우 상승 신호로 해석되며, 이후 10만 2,725달러 및 10만 8,35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BTC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이 올해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BTC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BTC가 9만 달러와 10만 달러 박스권에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 숏 포지션에 진입한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를 청산하면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요 저항 및 지지 구간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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