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지난 주말 약 10% 상승하며 2.60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며 2.5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아서(Arthur)는 이번 상승을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발생한 강세 돌파로 설명하면서도 주요 가격대에서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서에 따르면, 2.50달러는 중요한 지지선이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2.20달러와 1.8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2.80달러와 3.00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 XRP의 미결제 약정이 5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정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높은 투자자 관심을 보였다.
아서가 강조한 상대강도지수(RSI)는 59.72로 과매수 구간(70)을 넘지 않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또한 2.80~3.00달러 구간을 상단 유동성 존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을 돌파하면 매도 포지션 청산으로 추가 매수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2.20~1.80달러 구간은 하락 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하단 유동성 존으로 설정했다.
현재 XRP는 2.5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져 2.4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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