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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 움직임 포착…3,280달러에서 대량 매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09:00]

이더리움 고래 움직임 포착…3,280달러에서 대량 매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5 [09:00]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한 이더리움(ETH) 고래가 10,070 ETH를 매도해 약 1백만 달러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거래는 이더리움 가격이 3,280달러 부근에서 지지에 실패하며 이루어졌다.

 

이 고래는 몇 주 전 바이낸스에서 24,029 ETH(약 8,130만 달러)를 인출했으며, 현재도 13,959 ETH(약 4,548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매도 시점과 거래 속도로 미루어 볼 때, 이 고래의 전략적 배경에는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2.5% 하락하며 3,177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현재 3,2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내 주요 인물들의 매도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선은 최근 약 3억 2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거래소로 이동시켰다. 이는 고래들이 시장 상황에 대응해 보유량을 축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2025년 중반까지 1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개선과 혁신적인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경우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비탈릭 부테린 공동 창업자는 이더리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네트워크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이 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3,2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지속적인 매도세와 향후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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