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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항소 서류 제출 앞두고 XRP 강세…고래 매집 증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16:30]

SEC 항소 서류 제출 앞두고 XRP 강세…고래 매집 증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5 [16:30]
리플(XRP)

▲ 리플(XRP)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항소 절차 관련 연기된 부록 제출에 합의하며 소송 진행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SEC는 예정대로 1월 15일 항소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XRP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 제임스 K. 필란은 "양측은 향후 21일 이내에 항소 및 교차 항소에 대한 부록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록은 브리핑에 참조된 자료만 포함되며, 항소 일정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XRP는 24시간 동안 11.5% 급등해 2.82달러를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11.5억 달러로 12% 증가했으며,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세가 눈에 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은 21% 증가했으며, 24시간 내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1,4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 두 달간 100만~1,000만 XRP를 보유한 대규모 지갑이 약 37% 증가하며 38억 달러 규모의 XRP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XRP에 대한 시장 신뢰와 수요 증가를 방증한다.

 

한편, XRP 레저는 은행 및 금융 거래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XRP ETF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며 첫해 약 8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예상했다. 또한, 리플 소송이 트럼프 행정부 취임 후 해결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SEC 항소 서류 제출과 XRP 가격 변동이 향후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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