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가격이 3,500달러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고래들의 매집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고래들은 현재 이더리움 총 유통량의 43%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초 고래 보유 비율이 22%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이더리움 합병(Merge)과 스테이킹 기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스테이킹과 관련된 주소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스테이킹 계약에 참여하는 고유 주소는 210,100개로, 지난 24시간 동안 8.6% 증가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맡겨진 총 물량은 5,596만 ETH에 이른다.
한편,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하며 3,500달러에 근접했다. 이러한 회복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승세는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집이 촉발한 것으로 평가되며, 시장의 관심은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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