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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소각률 1,887% 급증...커뮤니티 경고가 반등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2 [19:55]

시바이누 소각률 1,887% 급증...커뮤니티 경고가 반등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2 [19:55]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팀의 익명 마케팅 리드 루시(Lucie)가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에서의 보안 위협과 사기 위험에 대해 커뮤니티에 경고하면서, 시바이누 소각률이 하루 만에 1,887% 급등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루시는 X 플랫폼에 시바이누, 본(BONE), 도지킬러(Doge Killer, LEASH), 시바이누 트리트(Shiba Inu TREAT, TREAT) 토큰이 배치된 명상 이미지와 함께 트윗을 올려 시바이누의 기초 정보를 다시 상기시켰다. 그는 시바이누가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개발진의 노력으로 시바리움으로 브릿지되었음을 강조하며, 시바이누의 진짜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는 오직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시는 “안전하게 행동하라. 스스로 조사하라. 가짜를 피하라”고 강조하며, 최근 등장한 TREAT 사칭 사례에 대한 경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바이누 관련 계정인 @susbarium도 TREAT의 유일한 계약 주소는 공식 웹사이트에 있는 이더리움 주소와 시바리움 주소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바이누 소각률은 지난 24시간 동안 1,887% 급등했다. 소각량은 총 458만 463SHIB로 집계되었다. 가장 큰 두 거래가 각각 458만 463SHIB, 117만 3,708SHIB를 소각 전용 주소로 전송하며 이루어졌다.

 

한편, 루시는 앞서 시바이누를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Zora.co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코인베이스(Coinbase)가 구축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인 베이스(BASE)와 연결되어 있으며, 시바리움을 통해 발생한 BONE 가스 수수료 일부가 시바이누로 전환돼 자동으로 소각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이 같은 소각 기회를 활용해 공급량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 위험에 대한 경계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루시는 이번 트윗을 통해 시바이누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신뢰 기반의 커뮤니티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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