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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9% 폭락…6,600만 코인 소각에도 가격 하락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9 [10:21]

시바이누(SHIB) 9% 폭락…6,600만 코인 소각에도 가격 하락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9 [10:21]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 가격이 하루 만에 9.36% 급락하며 0.0000223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반등해 19일(현지시간) 현재 0.00002296달러로 회복했으나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SHIB 커뮤니티는 대규모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명 월렛 추적기인 시바번(Shibburn)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동안 약 6,615만 SHIB가 소각되었으며, 하루 동안에도 약 285만 SHIB가 소각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각 노력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은 시장에서 크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SHIB의 총 공급량은 584조 2,198억 개이며, 이 중 410조 7,431억 개는 이미 소각된 상태다. 나머지 일부는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 앱 내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잠겨 있다.

 

SHIB의 이번 하락세는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을 따라가는 흐름 속에서 발생했다. SHIB는 하루 전인 18일에도 9.19%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승에 그쳤고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소각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면 더 많은 거래량과 시장 내 강력한 수요가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SHIB의 가격 추이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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