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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목할 암호화폐 10선…비트코인·솔라나·리플 등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9 [17:25]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목할 암호화폐 10선…비트코인·솔라나·리플 등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9 [17:25]
암호화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 선도국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그의 정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Xremlin은 트럼프의 취임이 미국 기반 암호화폐와 트럼프 가족과 연관된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수이(SUI)와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들 코인은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투자 사실을 공개한 자산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과 다양한 활용 사례로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전히 주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관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높은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TF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위는 솔라나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경우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가족과 관련된 ‘월드 리버티(World Liberty)’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트럼프 취임 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암호화폐로는 리플(XRP), 체인링크(LINK), 온도(ONDO), 헤데라(HBAR), 스텔라(XLM) 등이 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금융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체인링크는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으로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동하는 역할을 한다. 온도는 미국 국채와 같은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겨 디파이(DeFi)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헤데라는 구글과 IBM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며, 스텔라는 머니그램(MoneyGram) 및 서클(Circle)과 협력해 저비용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특정 암호화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은 취임 이후 정책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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