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65% 하락한 99,649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Buy the rumor, Sell the news)’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BTC가 50% 상승했다. 20일 취임 이후 '뉴스에 팔아라' 전략이 먹힐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판테라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코스모 장(Cosmo Jiang)은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후 곧 시행 가능한 여러 행정명령을 준비했는데 이중 일부는 암호화폐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일부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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