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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트럼프 코인 영향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16:31]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트럼프 코인 영향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0 [16:31]
트럼프와 비트코인/출처: @CauseWereCrypto 트위터

▲ 트럼프와 비트코인/출처: @CauseWereCrypto 트위터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장중 8%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ATH)인 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0만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급등 배경으로 ▲트럼프 코인(TRUMP)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기대감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 등을 꼽았다.

 

최근 트럼프의 솔라나 기반 밈코인 ‘TRUMP’의 수익 실현 후 일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었으며, 트럼프 취임식이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예고하는 신호로 작용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8,60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12만 362달러(피보나치 161.8%)와 13만 9,683달러(피보나치 261.8%) 수준이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추가적인 신고가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0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며 9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각각 0.62%, 9.66%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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