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1월 2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TRUMP 코인의 상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플랫폼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TRUMP 코인의 추가로 2,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 밈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류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을 로빈후드가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하고 있다.
TRUMP 코인의 출시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혼잡을 유발하며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팬텀(Phantom), 주피터(Jupiter), 레이디움(Raydium) 등 주요 플랫폼에서 거래 지연과 실패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거래 성공률이 크게 감소했다.
바이낸스, 로빈후드,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들도 솔라나 네트워크의 과부하로 인해 원활한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에서는 솔라나의 확장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솔라나 개발팀과 밸리데이터들은 네트워크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솔라나 랩스 출신 개발팀 안자(Anza) 등이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로빈후드 마켓(티커: HOOD)의 주가는 지난주 23% 상승하며 48.15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4,500만 달러 벌금 합의에도 불구하고, TRUMP 코인 상장 등 전략적 조치가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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