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 대신 리플(XRP)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선택할 경우, XRP 가격이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는 최근 7년 만에 최고가인 3.8달러를 기록했으며, 트럼프의 당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비축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트럼프의 당선 이후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비축 승인 확률은 36%에 불과하지만, XRP 비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예측에 따르면, XRP가 비축 자산으로 채택될 경우 단기적으로 5~7달러, 중기적으로 15~25달러, 장기적으로 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XRP가 비축될 경우, 50~100% 상승하며 5~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XRP 가격은 500~600% 상승해 20~3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기적으로는 XRP의 지속적인 채택과 확장에 따라 300~500%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15~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XRP가 40~1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XRP가 글로벌 준비 통화로 자리 잡을 경우,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시가총액이 5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XRP는 3.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3% 하락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85% 증가하며 18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3.3995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2.6548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취임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비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만약 XRP 비축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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