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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솔라나 네트워크 문제 지적… 카르다노의 대안 제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19:40]

찰스 호스킨슨, 솔라나 네트워크 문제 지적… 카르다노의 대안 제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0 [19:4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ADA)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솔라나(Solana)의 네트워크 문제를 지적하며, 카르다노의 확장 솔루션인 레이오스(Leios)와 하이드라(Hydra)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혼잡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는 솔라나의 확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카르다노의 경쟁력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레이오스와 하이드라는 이러한 급증하는 수요를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 없이 원활한 트랜잭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이오스는 카르다노의 합의 메커니즘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로, 트랜잭션 처리와 합의 과정을 분리해 네트워크 처리량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호스킨슨은 지난해 9월, 레이오스가 적용되면 카르다노가 솔라나보다 빠른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이드라는 카르다노의 또 다른 확장성 프로토콜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과 레이어 2 체인을 위한 병렬 트랜잭션 처리를 지원한다.

 

최근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솔라나의 트랜잭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를 개선 중이라고 밝혔으며, 폴리곤랩스 CEO 마크 보이론도 멜라니아 트럼프 코인 구매 시 실패한 트랜잭션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의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솔라나 대비 카르다노의 강점을 강조했다.

 

다만, 호스킨슨이 언급한 레이오스와 하이드라는 아직 개발 중이며, 메인넷 출시 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레이오스는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으며, 하이드라는 최근 게임 경쟁 이벤트에서 처리량 기록을 경신했지만, 실제 적용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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