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최근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서 급성장 중인 밈코인 시장이 비트코인(BTC)의 상승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는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결국 비트코인으로 유입된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도미노 효과'를 유발하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8,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10만 4,0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 거래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50일 이동평균선(EMA) 상단 돌파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오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밈코인과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이 주목받을 때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밈코인의 투기적 거래가 증가할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결국 비트코인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유투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10만 달러 수준이며, 단기 저항선은 11만 2,000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다.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은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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