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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발 다했나...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08:50]

트럼프 약발 다했나...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1 [08:50]
트럼프, 비트코인

▲ 트럼프, 비트코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월 20일(현지시간) 10만 9,588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일부 조정을 보이고 있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20일 이동평균선(EMA)인 9만 9,257달러에서 반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10만 8,353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다음 목표가 12만 6,706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10만 8,353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매도세가 강화되며 9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으며, 가격이 이동평균선 이하로 떨어질 경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

 

암호화폐 뉴스레터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Jacob King)은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BTC 전략적 준비자산 채택, 친 암호화폐 정책 언급이 표를 얻기 위한 계략에 불과했다는 것을 시장이 깨달으면서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는 친 암호화폐 대통령과는 가장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는 수십 차례에 걸쳐 BTC를 사기로 규정했으며,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달러·금 옹호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10만 9,500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한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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