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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비트코인 하락세, 밈코인 급락…시장 변동성 확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4:45]

트럼프 취임 후 비트코인 하락세, 밈코인 급락…시장 변동성 확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1 [14:45]
비트코인, 암호화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1,400달러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TRUMP 코인 등 주요 밈코인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만 103달러까지 하락한 후, 10만 9,114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12만~13만 달러 수준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은 3,230달러에 거래되며 1.3% 하락했으며, 솔라나(SOL)는 3.9% 하락한 23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리플(XRP)은 3.06달러로 0.6% 하락했지만, 분석가들은 강세 패턴을 기반으로 4.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밈코인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TRUMP 코인은 46% 급락해 33.89달러로 하락했으며, 도지코인은 5.4% 하락한 0.3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와 페페(PEPE) 코인도 각각 2.8%, 3.5% 하락해 0.00001995달러, 0.00001528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27% 하락한 3조 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암호화폐의 지지선 유지 여부와 향후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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