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BTC)이 이번 중국 춘제(음력 설)를 맞아 최대 20%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2년 중 11년 동안 춘제 기간 동안 긍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상당한 상승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중국 춘제 기간 동안 가족과 투자자들이 자산을 주고받으며 거래량이 증가해 비트코인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또한, 중국은 2014년까지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약 70%를 차지했으며, 엄격한 자본 통제와 대규모 채굴 운영이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과매도 지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거시경제적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과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SAB 121 규제 철회가 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중국 춘제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각각 26%와 23% 상승했으며, 이는 시즌적 강세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춘제를 비트코인 상승의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 이상 상승하며 10만 5,4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65% 증가한 99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기관의 관심이 향후 상승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