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IT 서비스 기업 트리블루(Triblu)의 창립자인 조슈아 달튼은 XRP가 미국의 국가 부채 해결을 위한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서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튼의 주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과 관련해 제기되었다. 해당 명령은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을 평가할 대통령 암호화폐 팀의 설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인 XRP나 솔라나(SOL)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달튼은 XRP가 비트코인보다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익명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신원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특히, 나카모토가 중국과 같은 외국 세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했다. 반면, XRP는 리플(Ripple)이라는 명확한 미국 기반 기업이 운영하고 있어 정부 입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튼은 XRP가 미국의 36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80%인 28조9천억 달러의 부채를 해결하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1BTC당 2,896만 달러로 상승해야 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7,549% 상승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리플의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된 377억 개의 XRP를 정부가 활용할 경우, XRP 가격이 786달러까지 상승하면 80%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격 3.15달러 대비 24,852% 상승이 필요하므로, 비트코인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달튼은 XRP 보유자들이 향후 백만장자 및 억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현재 1만 개의 XRP를 보유한 투자자가 백만장자가 되려면, XRP 가격이 100달러까지 상승해야 하며, 이는 3,074%의 상승이 필요하다. 억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XRP 가격이 1,000달러까지 상승해야 하며, 이는 31,646% 상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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