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역사적 가격 패턴을 재현할 경우 최대 3,000%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과거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2017년과 2021년에 각각 3,000%와 8,0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상승 주기에서도 도지코인이 최소 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이 강한 상승을 위해서는 0.41달러 저항선 돌파가 필수적이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과거와 유사한 패턴으로 8.32달러에서 최대 20.6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유명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도지코인이 0.39달러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5달러 도달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1달러 돌파가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0.35달러로 하락하며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0.366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00일 SMA인 0.213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트와이즈(Bitwise)의 도지코인 ETF 신청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지코인 관련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현재 75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탐욕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열 가능성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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