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10,000% 급등 가능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이 2021년 강세 사이클에서 10,000% 상승한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도지코인은 98일 만에 0.007달러에서 0.70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도지코인의 차트가 2021년 상승 시작 시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강세에서도 10,000%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지코인은 2025년 5월까지 14.7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도지코인 스팟(현물) ETF 출시 가능성과도 연결된다. 최근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델라웨어 주정부에 "비트와이즈 도지코인 ETF"를 제안했으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도 도지코인 스팟 ETF가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즈는 이 ETF가 기관 수요를 끌어올려 도지코인 가격을 15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4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4.7% 하락했다. 7일 차트에서는 5.3% 하락한 반면, 월간 차트에서는 9% 상승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단기 트레이더들을 위해 분석가 케빈 캐피탈(Kev_Capita_TA)은 도지코인이 2월 초까지 상승 통합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가격 하락이 발생할 경우 0.26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내놨다. 도지코인은 현재 524억 3천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메모코인 중 1위,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도지코인은 스팟 ETF 출시 기대감과 역사적 강세 패턴을 바탕으로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단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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