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3.20달러를 돌파해야 강세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XRP는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동시에 이뤄지며 변동성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 주문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반면, 소매 투자자들의 매수는 일부 상승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
XRP는 최근 18일 만에 변동성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3.2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지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3.20달러는 ATH 볼륨 가중 평균 가격(VWAP) 및 주간 상대 VWAP와 일치하는 중요한 저항선으로,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강세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3.20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2.90달러 지지선이 다시 한번 테스트될 전망이다.
한편,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미국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자본 이득세를 면제하고, 비미국 프로젝트에는 30%의 세금을 부과할 것임을 확인했다. 이 정책은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XRP와 같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금 혜택으로 인해 XRP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변화, 시장 심리, 기술 발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XRP의 경우, 3.2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시장 전망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술적 지표와 정책적 변화를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