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800% 증가하며 24시간 동안 약 627만 개의 토큰이 유통량에서 제거되었다. 그러나 시바이누 가격은 12%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 반등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시바이누 소각 메커니즘은 토큰의 유통량을 영구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1월 29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시바이누를 포함한 밈코인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SHIB는 11.7% 하락한 0.000017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중 최저가는 0.00001743달러, 최고가는 0.00002001달러를 기록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SHIB의 핵심 지지 구간을 0.00001850달러에서 0.00002120달러로 설정했으며, 현재 가격이 이 범위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주요 보유자들이 300억 개의 토큰을 추가로 매수하며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시바이누의 마케팅 책임자인 루시는 "시바이누 생태계는 여전히 강력하게 구축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투자자들은 향후 FOMC 회의 결과와 함께 시바이누 생태계의 발전 여부에 주목하며 가격의 추가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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