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가 솔라나(Solana, SOL)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네 개의 신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재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SEC의 19b-4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대상에는 VanEck Solana Trust, Canary Solana Trust, Bitwise Solana ETF, 21Shares Core Solana ETF가 포함된다.
Cboe의 이번 신청은 2024년 SEC에 의해 기존 신청서가 거절된 이후 다시 이루어진 것으로, 당시 거절된 이유는 규제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청서가 철회되었기 때문이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재제출은 SEC가 제기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9b-4 과정이 SEC에 의해 공식적으로 수락될 경우, 해당 신청서는 연방 관보에 게시되며 공개 의견 접수 기간이 시작된다. 이는 솔라나에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의 출시를 위한 중요한 절차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재신청 소식은 솔라나 관련 ETF의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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