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DOGE)이 48시간 내 90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역사적 가격 움직임을 근거로, 이 같은 급등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도지코인은 1월 18일 연중 최고가인 0.4341달러를 기록한 이후 10일 동안 25%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2021년과 같은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즈가 언급한 사례는 2021년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급등이다. 당시 도지코인은 0.00750달러에서 0.0736달러까지 상승하며 881% 폭등했다. 특히, 1월 28일 하루 동안 340%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을 뒤엎었다.
현재 도지코인도 2021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1월 3일부터 27일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한 후 갑작스러운 반등이 나타났던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마르티네즈는 이 같은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도지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이 484억8,000만 달러에 달해 2021년 당시(9억3,500만 달러)보다 급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시가총액은 중요하지 않다"며 도지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도지코인은 1주일 만에 159% 급등하며 0.438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를 근거로 분석가 스코필드(Scofield)는 "도지코인이 3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만약 900% 상승할 경우 3.2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변동성이 크지만, 역사적으로 급등을 반복한 만큼 향후 가격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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