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대형 호재와 맞물려 90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정부효율부'(DOGE)' 관련 정책과 비트와이즈(Bitwise)의 도지코인 ETF 신청이 맞물리면서 도지코인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은 2021년처럼 단 48시간 만에 900%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ETF 승인과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단기간 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머스크가 주도하는 DOGE 부서는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하루 지출을 10억 달러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불필요한 인력 채용 동결,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축소, 해외 부정 지급 근절을 통해 연간 3,650억 달러 절감이 예상된다. 머스크는 이를 더욱 확대해 하루 30억 달러까지 절감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현재 36조2,2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가부채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DOGE라는 부서 약칭이 도지코인과 동일하다는 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도지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도지코인 ETF(S-1 신청서) 등록을 완료했다. 시장에서는 반(反) 암호화폐 성향의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이 사임할 경우 ETF 승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도지코인 ETF가 승인되면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DOGE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머스크의 DOGE 정책과 ETF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도지코인의 대규모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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