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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 속 4천달러 돌파 가능성?..."비트코인 강세 전환 전과 유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06 [17:45]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 속 4천달러 돌파 가능성?..."비트코인 강세 전환 전과 유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06 [17:4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가격이 기관 수요 증가와 현물 ETF 자금 유입 속에서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은 2,85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분석가들은 4,000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블랙록의 현물 이더리움 ETF(ETHA)에 2억 7,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총 유입 규모는 44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CBOE 거래소가 현물 이더리움 ETF의 옵션 거래를 신청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5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4,000달러에서 최대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2,5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1,7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이더리움의 현재 시장 구조가 비트코인 강세 전환 전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폭발적인 상승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ETH의 차트 패턴을 주목하며 향후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4% 증가해 2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768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2,000만 달러 이상이 숏(매도) 포지션 청산으로, 강한 매수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옵션 거래 활성화와 ETF 유입이 지속될 경우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넘어 최대 1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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