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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하면?…도지코인 10달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9 [23:00]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하면?…도지코인 10달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9 [23:00]
비트코인, 시바이누

▲ 비트코인, 도지코인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0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도지코인(DOGE) 역시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DOGE는 0.25달러에서 거래되며, 올해 들어 2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BTC는 96,000달러로 115% 상승했다.

 

암호화폐 투자사 번스타인(Bernstein)은 2024년 6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33년까지 10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와 잭 도시(Jack Dorsey) 역시 BTC가 2030년까지 100만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대비 941% 상승해 100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0조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현재 금(Gold) 시장 전체 규모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BTC가 강세를 보이면 알트코인 시장 역시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40조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DOGE의 가격 전망은 단순히 BTC 상승률을 적용하기 어렵지만, 같은 비율(941%)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DOGE는 2.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경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8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DOGE는 역사적으로 BTC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현재 BTC는 연초 대비 115% 상승한 반면, DOGE는 21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DOGE가 BTC의 성장세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올해 안에 10달러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관 텔레가온(Telegaon)은 2030년까지 DOGE의 가격이 최소 13달러, 최대 18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BTC가 100만달러에 도달하는 시점과 맞물려 DOGE의 상승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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