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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상승 피로감에 주춤…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0 [14:08]

XRP, 상승 피로감에 주춤…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0 [14:08]
리플(XRP)

▲ 엑스알피(XRP)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가격이 2.78달러 저항선에서 하락하며 조정을 거치고 있다. 현재 2.50달러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SMA)도 하회하는 상황이다.

 

XRP는 이전에 2.2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2.50달러와 2.7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2.78달러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발생하며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다시 하락하며 2.50달러를 하회했고, 현재는 1.75달러 저점에서 2.78달러 고점까지의 상승분 중 50% 되돌림(피보나치) 수준을 테스트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5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XRP/USD 차트에서는 2.465달러 부근에 연결된 하락 추세선이 형성되어 있어 단기적인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XRP가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2.78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2.88달러와 2.92달러, 심지어 3.00달러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2.5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2.26달러가 1차 지지선, 이후 2.14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2.14달러마저 이탈하면 2.05달러와 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MACD(이동 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XRP/USD의 단기적인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50 이하로 하락하며 매도세가 우세함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XRP가 2.50달러를 돌파할 경우 반등의 여지가 크지만,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2.26달러와 2.14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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